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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11월 2째주 주간수익률 6주만에 처음 마이너스기록!! 한국증시도 출렁거리며 박스권~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는 약간 주춤...

자산시장지표

*11월 2번째주 마지막 날 뉴욕증시

금요일 뉴욕증시가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주간 수익률 기준으로 뉴욕증시는 6주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지난주 뉴욕증시가 출렁였습니다. 주요 지수들은 5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는 한 주 동안 0.3% 하락했고, 나스닥과 러셀2000지수는 각각 0.7%, 1%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낙관론은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주식시장이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3대 지수 동반 상승...10년물 국채금리 상승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08포인트(0.50%) 오른 3만6100.31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3.58포인트(0.72%) 오른 4682.85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68포인트(1.00%) 오른 1만5860.9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이날 1.554%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70%로 상승했습니다.

대형 테크株 강세...메타 4% 상승, 에어비앤비 7% 이상 급등

이날 대형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메타가 4.01% 상승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43%, 1.29% 올랐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각각 1.51%, 1.99%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3.80% 상승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이날 7.79% 급등했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2.83%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최대주주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공시를 통해 6억87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목

요일 63만9737주를 추가로 매각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메타로 사명 변경하며 큰 변화를 주고 있다.

항공주 및 크루즈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각각 2.84%, 4.88% 하락한 가운데,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2.87%, 2.55% 상승했습니다.

크로스마크 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최고시장전략가는 "우리는 공급망과 관련한 우려의 정점을 보기 시작할 수 있다"며 "다음주 월마트, 타깃과 같은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슨앤존슨은 회사를 2개로 분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후 1.2% 상승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소비자헬스 부문을 별도의 상장 기업으로 분리할 예정입니다.

 

*11월2번째주 마지막날 한국증시, 3개월간 주가추이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대체로 상승
코스닥, 3거래일 만에 천스닥 회복

12일 코스피지수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사흘 만에 ‘천스닥’을 회복했습니다. 3개원간 코스피와 코스닥 추이를 보면 10월 초 저점을 찍고 조금 회복하고는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88포인트(1.5%) 오른 2968.8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0~11일 이틀 연속 하락하며 11일 장중 한때 2900대 초반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사자’로 돌아서며 급반등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각각 유가증권시장에서 4268억원, 594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홀로 1조42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는 1% 오르며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아(000270)는 3.5% 가량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는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늘 외국인이 4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는데, 일일 매수 규모로 보면 9월 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특히 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035720) 주식을 많이 사들였습니다. 각각 723억원, 71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5%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 외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크래프톤(259960) 등이 외국인 순매수 금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2포인트(1.65%) 오른 1009.07로 마감했다. 999.29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2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6억원, 49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장 직후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엘앤에프(066970)가 전날보다 6.15% 올랐고, 천보(278280) 동화기업(025900)도 각각 6.84%, 10.65% 상승 마감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의 동반 상승은 지난 밤 미국 뉴욕 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 주가는 전날보다 22.1% 급등한 122.99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리비안은 상장 후 이틀 연속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은 1218억달러를 돌파하며,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를 제친 상태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게임주도 강세를 띠었습니다. 시총 순위 5·6위인 카카오게임즈(293490) 위메이드(112040)가 각각 4.19%, 1.71%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이전까지는 코스닥에서 메타버스 등 테마주에 대한 순환매가 이뤄졌는데, 지금은 다른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는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는 혼조세를 띠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서 오후 5시 44분(한국 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1% 오른 6만4923.9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테더, 바이낸스코인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솔라나, 카르다노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환율, 국제유가, 금시세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1원 가량 내려 사흘 만에 117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여전히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폭을 축소한 데 더해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확대, 연말을 앞둔 이월 네고(달러 매도) 등의 영향으로 인해 하락 압력이 커졌습니다. 1180원 중반대까지 올랐다가 약보합 마감한 전일과 비슷한 흐름입니다.

 

이날 환율 하락을 이끈 것은 국내증시의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확대로 인한 반등, 위안화 강세에 연동한 원화 강세 압력이 컸단 분석입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4400억원 순매수 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50% 가량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200억원 사들이면서 1.65% 가량 뛰어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위안화도 중화권 증시 상승 흐름을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6.38위안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강세를 의미합니다. 중화권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권 증시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2% 오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 심천종합지수는 각각 0.19%, 0.39% 가량 오르는 중입니다. 대만 가권지수와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0.38%, 1.13% 가량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1.5%대, 95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폭은 오전에 비해 줄였습니다. 12일(현지시간) 2시30분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연 1.568%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도 0.03포인트 오른 95.21을 기록했습니다.

유가가 달러 강세와 미국 정부의 에너지 공급 대응책 발표 가능성에 하락했습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80달러(0.98%) 하락한 배럴당 80.7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유가는 이번주 들어 약 0.6% 하락해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날 바이든 행정부가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원유 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일었습니다. 특히 전략적 비축유(U.S. Strategic Petroleum Reserve;SPR) 공급 가능성이 최근까지 꾸준히 제기된 만큼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이번 주초에 11명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SPR 발표나 수출 금지와 같은 다른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상승세는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미국내 가동 중인 원유시추장비 수는 전주보다 4개 늘어난 454개를 기록했습니다.

천연가스 시추 장비 수도 102개로 직전주보다 2개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유시장의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부의 개입이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발표 내용이 무엇이든 가격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만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이 약간 후퇴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1시11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83달러(1.00%) 내린 82.04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80달러(0.20%) 오른 1867.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