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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LG엔솔) 공모주 청약 시작!! 따상 가능할까?!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몇시간후면 증시에 데뷔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금액이 몰릴 거라고 시중에 모든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야말로 대형IPO의 증시 데뷔!!! 1월18일부터 19일까지 공모주청약을 받고 21일은 배정 및 환불일이고 27일 상장합니다. 

미래 전기차시장이 커짐에 따라 핵심부품인 전기차배터리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에서 굉장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주로, 공모가는 30만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70조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시총 3위 정도에 해당합니다. 

물론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상장은 알고보면 문제도 있습니다. LG화학의 주주 입장에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 분할해서 상장시키는 것이 손해이기 때문. 모회사 엘지화학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속속 하향조정돼 ‘쪼개기 상장’의 폐해라고 해야 할까 성장성있는 분야를 떼에내어 모회사는 실컷 투자해 키워놓고는 남 좋은 일만 시킨 꼴이 된 셈이죠. 처음 물적분할이 나왔을때 기존 모회사 주주들이 크게 반발했고 직원들도 반대가 컸습니다. 

기관 수요 예측때 1경이 넘는 돈이 몰릴 정도로 증시 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해 시장에 부담이 될 것입니다. 대형 IPO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직루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한쪽으로 쏠리면 같은 업종이나 시총 상위종목들의 수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시장전반에 영향을 끼칩니다. 당장 17일 코스피가 2900선이 무너지며 하락한 걸 보면 이를 증명한 셈입니다.

코스피200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등에 엘지에너지솔루션이 편입되는 2~3월에는 이러한 수급의 영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지수의 구성에 맞춰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등이 엘지에너지솔루션을 사는 대신에 포트폴리오 내 다른 주식들은 매도하기 때문입니다.

 

허율 엔에이치(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지수를 따라 엘지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하는 자금이 1조원을 넘는데다,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엘지에너지솔루션과 엘지화학의 교체매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8∼19일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개인은 케이비(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에서 청약할 수 있습니다.

 

전체 공모 물량 가운데 30%가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다고 하면 공동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은 467만5000주,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33만7500주, 인수회사인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에는 각각 21만2500주가 일반 투자자 몫으로 배정됩니다.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 단 1곳의 증권사에만 청약이 가능한데 청약을 받는 곳이 7개 증권사나 되다보니 청약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 싸움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이 물량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지만 워낙 개설된 계좌가 많기 때문에 청약하려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 경쟁율도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좌수가 적은 신영증권이나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청약하는게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여튼 이번 공모주청약은 눈치싸움도 치열할 겁니다.

 

따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장하자마자 큰 수익을 볼 걸로 예상되는데요. 일단 청약하고 성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