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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산시장, 90년대풍의 게임과 음악 유행

오늘의 자산시장 지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58분 기준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대비 213.38포인트(0.77%) 오른 2만7900.29를 가리켰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5.56포인트(1.07%) 상승한 3369.25, 나스닥종합지수는 168.35(1.56%) 오른 1만951.18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엔 휘발유 가격의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의 CPI는 코로나19 사태로 3~5월 마이너스(-)였지만 6월부터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연중 최고치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했던 종목들의 수익률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동안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지 못했던 ‘개미’들이지만 올해는 외국인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증시를 주도한 데 이어 양호한 성과까지 얻어내면서 국내 증시의 확실한 매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네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들이 여전히 증시로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상위 10곳은 삼성전자(005930),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상장지수펀드(ETF),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 우선주, 한국전력(015760)NAVER(035420)SK(034730)현대차(005380)카카오(035720)신한지주(055550)로 이들 종목의 연초 대비 12일 기준 주가 상승률은 15.69%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1.82% 상승해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4%포인트 가까이 웃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조선주의 선전이 눈에 띄는데요. 국내 조선사들이 지난달 글로벌 수주 1위를 차지하면서 조선주(株)가 상승흐름을 보였지만 이를 계속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수주 목표치의 10% 정도 밖에 채우지 못하는 등 절대값에선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원달러는 또는 약보합세입니다. 약달러기조에는 변함이 없네요. 국제금시세와 국제유가, 구리 모두 하락했습니다. 국제금 가격은 2000달러선이 무너졌네요. 

 

오늘의 이슈 : 뉴트로의 유행...게임도 노래도 90년대 향수

 

최근 대중문화계에 뉴트로 바람이 1990년대 문화가 전방위적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죠.그중 가장 강력한 장르는 게임과 가요입니다. 게임은 넥슨의 신작 '바람의 나라 : 연'이 그 주인공입니다. 출시 하루만에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며 파람을 일으키고 있다는데요. '바람의 나라 : 연'은 1996년 출시된 PC게임 '바람의 나라' 모바일버전으로, 도트게임의 느낌을 살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가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싹쓰리'도 90년대 유행했던 쿨, 룰라, 투투, 잼, 샵 등 혼성그룹에 대한 추억을 소환해서 성공하고 있죠. 이같은 90년대 뉴트로는 주요 소비 대상인 40대뿐 아니라 20-30대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젊은층에게는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는 거 같아요.

이런 현상을 보고 바로 게임회사 넥슨을 검색했는데,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넥슨재팬과 우리나라에 있는 넥슨지티가 있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출시 연기때문에 주가가 조금 빠졌습니다. 이때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