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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차익실현 물량 쏟아내며 코스피 하락, 2600선 아래로....

자산시장 지표

11월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30일 2조원이 넘는 규모의 매물을 대량으로 출회했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코스피는 이날 2%에 가까운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600선 아래로 내려왔네요. 개인과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11포인트(1.6%) 하락한 2591.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1990억원, 20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조4249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7일 전날보다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거래일인 26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2625.91)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으로, 지수는 지난 한 주에만 3.13%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개인이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중·대형주를 비롯해 전기전자, 화학 종목을 쓸어담은 가운데 외국인은 반대로 이들을 집중적으로 매도했습니다. 기관의 경우 대형주와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 종목을 사들였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2% 하락한 6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삼성SDI(006400)도 1~3%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06%) 상승한 886.1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10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9억원, 12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강세로 마감한 반면 씨젠(09653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CJENM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366&article_id=0000627534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3&article_id=0010214690 참조

 

[마감시황]코스피, 外人 사상 최대 매도에 1.6% 하락 : 네이버 금융

개인 2.1조원 역대급 순매수·외인 2.4조원 역대급 순매도사상 최대 외국인 순매도…MSCI 지수 정기 리밸런싱 때문[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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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했지만 1100원 후반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도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낙관론이 지배하는 상황이 환율 하락을 이끌겠지만 1100원선 하향 돌파를 앞두고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강보합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은 최근 3거래일 동안 9.5원 하락하며 1103.2원까지 내린 상황입니다.

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2만9910.37에 마감했습니다. S&P 지수는 0.24% 오른 3638.3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92% 뛴 1만2205.85를 나타냈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달러 약세 흐름도 신흥시장 자산 강세의 재료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기준 91.7선에서 거래되면서 종가기준 연중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발 위험 자산 랠리를 좇는 외국인 자금 순매수 연장으로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100원선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1100원 하단 돌파를 방어할 주요한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중공업 대규모 수주를 비롯해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하면서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원화 강세 분위기를 진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 이후 역외 매도를 중심으로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1100원 중반 박스권이 예상됩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05.2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원·달러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03.20원)보다 1.80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