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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는 빠지고 나스닥은 최고치! 코스피와 코스닥은 숨고르기..G2충돌 로 국제유가 하락하고 달러강세, 금도 상승

자산시장 지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내린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테슬라의 폭등에 힘입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재봉쇄 속에서도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떠받쳤습니다.

7일(현지시간)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47포인트(0.49%) 내린 3만69.7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7.16포인트(0.19%) 하락한 3691.96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71포인트(0.45%) 오른 1만2519.95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S&P 500 지수 편입을 앞둔 테슬라가 7%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6000억달러(약 6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애플은 1%, 페이스북은 2% 올랐고 넷플릭스는 3.5% 이상 뛰었습니다. 

일각에선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우려하는데요. 미국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투자전략팀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약간의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미국의 백신 승인이 임박했지만 다시 시작된 봉쇄가 경기회복을 늦출 것"이라고 지적했거든요.

 

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협상시간은 일주일 연장될 전망입니다. 부양책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연방정부 예산안의 처리시한을 연기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입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민주당 주도의 미 하원은 오는 18일까지 연방정부를 운영할 수 있는 단기예산안을 9일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연방정부의 2021회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 예산안은 아직 하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원은 예산안 처리 지연에 따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업무정지) 사태를 막기 위해 11일 만료되는 단기예산안을 앞서 처리한 바 있습니다.

만약 추가적인 단기예산안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12일부터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들어갑니다. 반대로 단기예산안이 처리되면 의회로선 18일까지 본예산안에 대한 협상시간을 벌게 되는 셈입니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연방정부 예산안과 부양책을 패키지로 묶어 협상 중입니다.

민주당 1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캘리포니아)과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켄터키)는 최근 추가 부양책에 대해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11월3일 대선 이후 약 한달 만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9080억달러(약 1000조원) 규모의 부양안을 적극 수용한 상태입니다.

앞서 공화당의 밋 롬니,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등 초당파 의원들은 양당의 부양책 협상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9080억 달러 규모의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엔 소기업의 고용 유지를 위한 PPP(급여보호프로그램) 재개와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확대와 지방정부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 패키지를 이미 하원에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상원을 지배하는 공화당은 민주당이 집권한 지방정부들을 돕는 데 연방 자금을 투입할 수 없다며 5000억 달러 수준의 소규모 부양책을 지지해왔습니다.

공화당의 부양안에는 종업원 등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기업들의 책임을 면제해주는 내용도 담겨 있는데, 민주당이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워싱턴=AP/뉴시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


미국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으로 내년 중반엔 일상 복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장관은 이날 공개된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2/4분기엔 모든 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초고속 작전(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뛰어난 성과와 백신·치료제 덕분에 내년이면 우리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가을엔 미식축구 경기장이 다시 관중으로 꽉 찰 것이란 게 나의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엉망이었다는 지적을 반박하면서 "우리는 수백만은 아니더라도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최종 결과에서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 은 이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며칠내 결정합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악시오스는 조만간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나더라도 미국 전역과 세계에 보급하는 데 물류적인 면에서 전례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체는 에이자 장관의 주장대로 내년 2/4분기까지 모든 미국인의 접종을 위해서는 앞으로 6개월 내 미국에서만 대략 7억6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배포해야 한다는 사실을 짚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world/market_news_view.nhn?article_id=0004510923&office_id=008&mode=mainnews&type=&date=2020-12-08&page=1&category=main

 

부양책 협상 속 나스닥 최고치…테슬라 7% 폭등[뉴욕마감] :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뉴스1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내린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테슬라의 폭등에 힘입어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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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엿새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섰습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745.44)보다 44.51포인트(1.62%) 내린 2700.93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이날 0.31포인트(0.01%) 내린 2745.13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다 27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상승세 마감을 이어오던 코스피는 엿새 만에 하락마감했습니다.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데에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팔자'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도세가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521억원, 271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1조125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셀트리온을 집중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2545억원 순매도했으며, 셀트리온은 1404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부분은 업종은 하락했으며, 상승 업종의 오름 폭도 미미했습니다. 오른 업종은 기계(0.65%), 섬유의복(0.62%), 통신업(0.34%), 운수창고(0.33%), 의료정밀(0.13%), 유통업(0.02%)입니다. 이날 내린 종목은 의약품(-7.58%)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뒤로도 비금속광물(-2.68%), 제조업(-1.98%), 운송장비(-1.92%), 전기가스업(-1.68%), 철강금속(-1.58%), 종이목재(-1.49%) 등이 크게 내렸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을 이끌던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도하는 폭을 키우자 낙폭이 확대됐다"며 "전날 아시아 시장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데 이어 오늘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국내증시의 낙폭이 커지는 등 차익 실현 매물도 부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삼성SDI(1.28%)만 상승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내렸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13%가 넘게 하락했습니다. 내림순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91%), 현대차(-3.62%), 카카오(-2.73%), SK하이닉스(-2.54%), 기아차(-2.32%), 삼성전자(-1.65%), 네이버(-1.55%), LG화학(-0.61%) 등이 내렸습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6.88)보다 20.04포인트(2.16%) 내린 906.8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081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8억원과 481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1.18%), 에코프로비엠(0.61%)이 올랐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71%), 제넥신(-14.27%), 셀트리온제약(-13.64%), 에이치엘비(-8.56%)도 크게 내렸습니다. 나머지 종목들은 알테오젠(-2.07%), 씨젠(-1.34%), 케이엠더블유(-0.39%), 카카오게임즈(-0.10%) 순으로 내렸습니다.

 

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오른 1084.0원으로 출발해 장 막판 국내 증시 하락세와 연동해 상승폭을 확대해 3.30원 오른 1085.4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만입니다.

달러 약세가 둔화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악화로 경기 타격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게 원·달러 환율 상승을 지지했습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던 코스피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대비 0.01%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폭을 키워 1.62% 내린 2700.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8522억원을 순매도로 전날에 이어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장마감께 달러화는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3% 오른 90.831을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내렸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고위간부를 무더기 제재하면서 세계 최대 경제력을 가진 두 국가의 긴장이 고조된 때문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0센트(1.1%) 내린 배럴당 45.7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11시16분 현재 61센트(1.2%) 하락한 48.64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중국의 최고입법기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을 제재 리스트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정부가 홍콩 야당 의원의 자격을 박탈한 데 대한 것입니다. 이날 달러화는 강세였다. 오후 5시19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8% 오른 90.87을 기록 중입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도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6.40달러(1.4%) 상승한 1866.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