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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유의 의사당난입사건에도 주가는 쑥쑥!! 원자재가격도 고공행진~

자산시장 지표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추진 중인 민주당 상원에서 반란표가 나왔다는 소식에 폭락했던 주가는 당사자의 해명과 함께 급반등했습니다. 미국의 일자리가 8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소식도 장세를 꺾지 못했습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연일 주가 폭등에 시가총액이 8000억달러(약 880조원)를 넘어섰습니다.

'대규모 부양책' 민주당 반란표 소식에 출렁

8일(현지시간)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84포인트(0.18%) 오른 3만1097.9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0.80포인트(0.55%) 상승한 3824.68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34.50포인트(1.03%) 뛴 1만3201.98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민주당의 대표적 중도파인 조 맨친 상원의원이 국민 1인당 2000달러(약 220만원)를 지급하는 방안에 반대한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맨친 의원 측이 아직 입장을 명확히 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주가는 다시 반등했습니다.

앞서 대권과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최근 조지아주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며 상원에서도 공화당과 50석 대 50석으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미국에선 부통령이 상원 의장을 겸하고 캐스팅보트 권한을 쥔다는 점에서 상원에서도 사실상 다수당이 된 셈입니다. 그러나 만약 맨친 의원이 반대표를 던진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테슬라 주가 폭등에 시총 900조…회사 팔면 포드 23개 산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63.98달러(7.85%) 뛴 880.0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입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200억달러(약 900조원)로 늘어났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포드의 시가총액 350억달러의 23배 이상에 달합니다.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GM(제너럴모터스)의 616억달러와 비교해도 13배에 이릅니다. 지난 1년 동안 테슬라 주가는 80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10년 간 상승률은 1만8000%가 넘습니다. 이 덕분에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美일자리 8개월 만에 처음 줄었다…한달새 14만개 증발

미국내 코로나19(COVID-19) 3차 유행으로 식당과 호텔의 폐업이 속출하면서 미국의 일자리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전월보다 14만개 감소했습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5만개 증가(마켓워치 기준)를 예상했는데, 크게 빗나간 셈입니다. 전월에는 33만6000개 늘었습니다. 미국의 일자리 수가 줄어든 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입니다.

LA한미은행장을 지낸 손성원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교수(SS이코노믹스 회장)는 "봄이 오기 전에 1∼2개월 정도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해 4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가 본격화되면서 4월 한달에만 약 20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미국에서 앞서 약 10년 동안 창출된 일자리가 불과 한달 만에 증발한 셈입니다. 그러나 이후 경제활동이 일부 재개되면서 11월까지 일자리 회복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전체로는 미국에서 일자리 937만개가 사라졌습니다. 1929년 시작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기록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수준을 넘어섭니다. 한편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6.7%를 유지했습니다. 시장이 예상한 6.8%보다는 소폭 낮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봉쇄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월 미국의 실업률은 3.5%로 약 50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두달 동안 대규모 실업자가 쏟아지면서 4월엔 실업률이 14.7%까지 치솟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최대치였던 1958년 2월의 10.2%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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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또 최고치…테슬라 시총 900조 돌파[뉴욕마감] :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뉴스1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추진 중인 민주당 상원에서 반란표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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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유동성에 의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유가는 물론 산업용 원자재, 대두 등 농산물 가격까지 급등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철강·구리 값 상승은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대폭 끌어올렸지만 곡물 값이 오르면 원가가 올라가는 음식료 기업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8일 코스콤과 한국자원정보서비스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 시간) 기준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가격은 톤당 8,129.5달러를 기록해 8,0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약 두 달 전인 11월 초와 비교해 20% 이상 오른 수치입니다.

 

금융 투자 업계는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산업 활동 재개 등으로 올해 상반기 구리 가격이 톤당 9,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철강 가격 역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글로벌 철광석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톤당 161.8달러로 두 달여 전인 11월 초 대비 37%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미국·유럽의 철강 설비 가동률 회복 속도에 비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증가 속도가 더 빨라 빚어진 수급의 불균형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산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됐던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인프라 건설 등 산업 활동이 재개되면 수요가 늘고 철강값이 더 올라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실제로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 등은 올해 들어 5거래일 동안에만 각각 18.1%, 8.3%씩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구리 값에 영향을 받는 풍산(103140) LS(006260) 역시 같은 기간 각각 11.8%와 9.9% 올랐습니다.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자 S-Oil과 GS 등 정유주도 올 들어 8.7%, 10.8%씩 상승하며 간만에 화색이 돈 모습입니다.

반면 음식료 기업들의 경우 대두·옥수수 등 곡물 값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내 음식료 기업들의 원가 경쟁력을 훼손하기 때문입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옥수수·소맥·대두·원당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말 대비 각각 45%, 33%, 53%, 36% 상승했습니다. 대두 값에 영향을 받는 샘표(007540)의 경우 새해 들어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한 상황에서도 주가가 1.5%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 곡물 가격이 원화 강세폭 이상으로 뛰어오르며 국내 음식료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해소해야만 하지만 실물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이상 이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곡물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실물 경기가 회복되는 하반기 즈음에는 제품가를 본격적으로 올릴 수 있어 실적이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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