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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인의 순매수로 코스피 3200선,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압력!!

자산시장 지표

外人·기관 6000억 넘게 순매수
美바이든 행정부 경기부양책이 투자심리 개선

25일 코스피지수가 2% 넘게 오르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3200을 넘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3212.22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0.11%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내내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지수는 오후 12시 22분쯤 3200선을 넘었다. 장중 3200을 넘어선 건 지난 11일 이후 14일 만입니다.

이날 코스피지수 종가 3200 돌파를 견인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2억원, 358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565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업종의 순매수가 7365억원으로 두드러졌습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반도체주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오전에 순매수했다가 오후 들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은 오전 중 1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다가 오후 들어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5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3% 오르며 지난 14일 이후 다시 종가 기준 8만9000원 선을 넘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170억달러 규모로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를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미 블룸버그는 지난 22일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공장에 100억달러(약 11조원)를 투입해 파운드리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고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0억달러의 투자를 통해 미국 텍사스, 애리조나, 뉴욕 등에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는 5.06% 상승 마감했으며 기아차(000270)도 6.26% 올랐습니다.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등도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하며 ‘천스닥’을 내다보게 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162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9억원, 89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한국 증시 상승은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정부는1조9000억달러(약 20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초기 승부수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여전히 부양책 규모가 지나치다며 반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외신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의 반대 입장을 무시하고 부양책 의회통과를 강행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최근 상승이 새로운 상승추세 전개로 이어지기까지는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366&article_id=0000658628

 

[마켓뷰] "외인·기관" "땡큐" 코스피, 종가 첫 3200 돌파 : 네이버 금융

外人·기관 6000억 넘게 순매수 美바이든 행정부 경기부양책이 투자심리 개선 25일 코스피지수가 2% 넘게 오르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3200을 넘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6포인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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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점심 무렵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 전환해 1100원대 초반으로 밀려났습니다.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더해 오후들어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역외 매도세가 짙었고, 3200선을 회복한 코스피 증시 상승 흐름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0.23%) 하락한 1100.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오전 한때 전 거래일 종가(1103.20원) 대비 2.3원 오른 1105.5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워 1100.3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1100원대 올라서면서부터 이어진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에 월말을 앞두고 수급이 더욱 강해진 영향입니다.

환율 하락세에 따라 달러인덱스도 90.1선으로 하락했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달러위안 역외환율이 6.48위안으로 내렸습니다. 주춤했던 위험선호 심리도 다시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감하며, 3200선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3152.18원을 기록한 뒤 열흘만에 3013.93원까지 밀려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사상 첫 2200조원을 넘어섰는데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91억원과 244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5662억원을 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1100원 위아래로 형성된 레인지 장세에서 자체 동력으로 어느 한 방향을 돌파하기에는 수급상황이나 시장심리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원자재 등 일부 자산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달러화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환율이 당분간 박스권 흐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837146&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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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연 1.006%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9개월 만에 연 1%대로 올라섰네요. 2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006%에 장을 마쳤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1%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4월 29일(1.006%)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1.780%로 2.2bp 상승해 2019년 11월 18일(1.781%)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채권 금리는 새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블루 웨이브'(민주당의 백악관 및 상하원 장악) 현실화로 글로벌 채권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은 데 이어 소상공인 손실보상 입법 추진 등 국내 요인이 추가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2.7bp 상승, 보합으로 연 1.353%, 연 0.689%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1.888%로 2.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 상승, 2.4bp 상승으로 연 1.893%, 연 1.892%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