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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고용지표와 인플레우려로 하락마감. 한국증시는 연기금매도세와 미중갈등 재부각으로 출렁였으나 상승마감. 국제유가 상승세 꺽여...

자산시장지표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나쁜 고용시장 지표와 월마트의 실적전망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68포인트(0.38%) 내린 3만1493.34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푸어스) 500지수는 17.36포인트(0.44%) 내린 3913.9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0.14포인트(0.72%) 하락한 1만3865.36을 기록했습니다.

월마트 급락..."성장 문제점 노출"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는 이날 6.49% 급락했습니다. 월마트는 코로나19 여파 등을 이유로 올해 판매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이에 시장은 월마트가 본질적인 성장의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고,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진=월마트 홈페이지 캡쳐

월마트는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는 직원 42만5000명의 임금을 인상키로 했습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최대 고용기업인 월마트는 시급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을 지난해 1월 평균 14달러보다 높은 시간당 15달러 이상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미국 근로자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11달러입니다.

월마트는 미국 내 150만명에 달하는 시급제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존 퍼너 월마트 U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지난해 많은 일을 잘 해 냈고, 고객들은 우리에게 보상을 해 줬다"며 "지난해 미국 내 사업이 290억 달러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퍼너 CEO는 "3월13일부터 디지털 및 물류 관련 업무를 하는 일선 매장 직원 42만5000명은 매장 위치와 시장에 따라 시간당 13~19달러의 인상된 임금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인력에 대한 투자이자 동시에 공급망, 자동화 그리고 기술에 대한 신규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월마트는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기간동안 아마존 등 경쟁자들과 급증하는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는 물류센터 인력 등을 놓고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아마존은 2018년 시간당 임금을 15달러로 올린데 이어 지난해 50만명을 고용해 글로벌 인력을 130만명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월마트와 아마존은 지난해 많은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보상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노동시장·금리·인플레 우려↑

노동시장 회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데이터는 뉴욕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수당 최초 청구건수는 지난주 86만1000건으로 한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다우존스 추정치인 77만3000건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밖에 최근 채권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고성장주 주가는 금리인상과 인플레 압력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몸을 사리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finance.naver.com/world/market_news_view.nhn?category=main&office_id=008&article_id=0004545640&date=2021-02-19

 

험난한 고용회복·월마트 쇼크…3대지수 모두 하락 [뉴욕마감] :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FILE - In this Monday, Sept. 21, 2020, file photo, a Wall Street street sign is framed by a giant American flag hanging on the New

finance.naver.com

오전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회복
연기금, 순매도 규모 850억원대로 줄여
19일 코스피지수는 31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6포인트(0.68%) 오른 3107.6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4거래일 연속 3100선을 넘다 지난 18일 3086.66까지 하락하며 3100선 아래로 내려갔었습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 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오전 중 하락 전환하더니 내림 폭을 키우면서 3040.28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반도체·전기차 배터리·희토류 등 주요 물자 공급망에 대해 검토를 예고하며 미·중 갈등이 재부각됐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연구원은 "불확실성으로 중국 증시는 개장 이후 하락세를 기록했고 코스피지수도 이와 연동된 흐름으로 하락했다"며 "전 거래일에 이어 중국 인민은행이 8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흡수하며 중국발 긴축 우려가 나온 것도 투자 심리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조선DB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줄면서 낙폭이 줄었다. 이후 지수는 오후 2시쯤부터 다시 상승 전환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36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7억원, 73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장 중 미국 민주당에서 고위급 인사들이 3조달러 규모의 고용·인프라 부양책을 추가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이어지며 재정 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라며 "오전 10시 이후부터 개인이 적극적인으로 순매수하면서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초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1조6000억원 넘게 순매도한 연기금 등은 이날도 85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물량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연기금은 매도 규모를 확 줄였습니다. 연기금이 1000억원 미만으로 순매도 물량을 내놓은 건 지난해 12월 28일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간 연기금은 많게는 8277억원(1월 11일)을 순매도했다. 지난 18일과 17일에는 각각 3286억원, 353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연기금이 연이어 순매도하자 개미(개인 투자자)는 ‘연기금이 주가 하락의 주범’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삼성SDI(006400)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감에 5.56% 올랐으며 현대차(005380)도 2.76%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밖에 신풍제약(019170)은 한국거래소 KRX K-뉴딜지수 정기 변경에서 바이오지수에 신규 편입 결정되면서 4.64%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주가는 요동쳤습니다. 오후 12시 넘어 허위자료를 제출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코오롱생명과학 소속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자, 주가는 곧장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허가 취소 처분은 무효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승 폭이 확 줄었습니다. 결국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1%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4%) 내린 965.1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78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2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0672490&office_id=366&mode=mainnews&type=1&date=2021-02-19

 

[마켓뷰] 코스피, 3100선 회복…기관 매도 규모 올해 첫 1000억 아래로 : 네이버 금융

오전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회복연기금, 순매도 규모 850억원대로 줄여19일 코스피지수는 31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6포인트(0.68%) 오른 3107.62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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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 금리 1.2%대로 내리자 환율 하락
국내 증시 개인 매수세에 3100선 하루 만에 회복

19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 17일 장중 1,3%대까지 치솟았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1.2%대로 하락한데다 국내 증시가 3100선을 회복하며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07.60원) 대비 1.7원(0.15%) 내린 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35원(0.03%) 내린 1107.25원 출발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1111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다시 낙폭을 확대, 1100원대 중반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달러화는 약세다. 오후 5시37분 기준으로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1% 내린 90.58을 기록 중이다. 

 

유가 상승세 'STOP'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였던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87달러(1.42%) 내린 배럴당 60.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밤 11시35분 현재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0.83달러(1.29%) 내린 배럴당 63.51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0달러(0.10%) 오른 1774.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