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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안정으로 미국증시 반등, 한국도 상승! 중국은 유동성흡수 움직임~

자산시장지표

뉴욕증시에서 상승장에 대한 낙관론이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웠습니다. S&P(스탠다스앤푸어스)500지수는 약 9개월 만에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다 함께 상승"...S&P500에서 이날 주가 빠진 종목은 38개 불과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14포인트(1.95%) 오른 3만1535.51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90.67포인트(2.38%) 오른 3901.82로 장을 마쳤습니다. 11개 섹터가 동반 상승하는 등 시장 전체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38개에 불과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6.48포인트(3.01%) 오른 1만3588.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월의 첫 거래일인 이날은 백신보급 확대에 따른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국채금리 상승세 둔화에 대한 안도감이 맞물리면서 증시의 투자심리가 급속히 호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의 강세 분위기를 흔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정책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채권 수익률이 급격한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다시 위험자산에 대한 낙관론으로 시장의 심리가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채권금리 상승? 강세장에선 별거 아냐"

/사진=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캡쳐

지난주 장중 1.5%를 단숨에 돌파했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1.426%로 상승세가 잠잠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은 장기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공포심을 느꼈는데, 이제는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둔해진 모습입니다. 월스트리트의 강세 분위기를 흔들면서 연준의 정책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채권 수익률이 급격한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다시 위험자산에 대한 낙관론으로 시장의 심리가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주식 최고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금리 수준이 주식 평가에 위협이 되고 있는지를 묻는데, 우리의 대답은 단호하게 '아니다'"라며 "미국 주식에 대한 우리의 강세론은 이미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좋아진다"...보잉 날았다

이날 다우지수 상승의 원동력은 보잉이 제공했습니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보잉 주가는 이날 하루 동안 5.84% 급등했습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는 14.61%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미 전역의 270개 스토어가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 문을 다시 열였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 이날 5.38% 치솟았습니다.

테슬라도 이날 6.35% 상승했고, 아마존도 1.72% 올랐습니다. 미국 경제 데이터도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제조업 활동지수는 경제가 연초부터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발표한 ISM 제조업 지수는 지난달 60.8%로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다우존스 집계) 58.9%를 상회했습니다. 지난 1월 지수는 58.7%였습니다.

J&J "연말까지 코로나 백신 10억 도스 공급"

존슨앤존슨 / 사진제공=뉴스1

존슨앤존슨(J&J)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보급은 시장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날 알렉스 코르스키 J&J 최고경영자(CEO)는 NBC뉴스에 "우리는 400만 도스의 백신을 보내고 있다"며 "올해 6월까지 1억 도스, 올해 말까지 최대 10억 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인들은 48시간 이내에 우리의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50만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팬데믹을 막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8일 J&J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J&J의 백신은 앞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화이자, 모더나 백산보다 유통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J&J백신은 초저온 냉장 대신 일반 냉장고에 저장, 보관할 수 있고, 2회 접종이 아닌 1번 접종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finance.naver.com/world/market_news_view.nhn?category=main&office_id=008&article_id=0004550379&date=2021-03-02

 

보잉 5.84% 급등…금리상승 불안감이 사라졌다[뉴욕마감] :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월가_황소상 / 사진제공=뉴시스뉴욕증시에서 상승장에 대한 낙관론이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웠다. S&P(스탠다스앤푸어스)500지수는 약 9개월 만에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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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웃었다…LG화학 7%대 상승
외인·기관 하루 만에 다시 ‘사자’

3월의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연휴 기간에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주식시장이 반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은 2차전지, 반도체 등 업종의 주가가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달 1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미국 성조기가 걸려있다. /AP·연합뉴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92포인트(1.03%) 오른 3043.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021.68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10시쯤에는 3090선까지 상승했다. 오후에는 3020~305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입니다. 1일(현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444%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달말 장중 1.6%를 넘었던 국채금리 수준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95%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2.38%, 3.01% 올랐습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에 빠르게 오른 미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 한국 증시도 반등했다"며 "한동안 고점에서 조정을 받은 반도체, 2차전지 등 이른바 성장주들이 회복한 것이 지수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에서 LG화학(051910)은 7.22%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기준 LG화학 시총은 하루 만에 4조2355억원 증가한 약 62조89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는 각각 2.12%, 1.48%, 1.33%씩 올랐습니다. 유일하게 하락한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으로 주가가 전 거래일 보다 2.02% 내렸습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견인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7억원, 444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달 26일 각각 2조8299억원, 1조300억원 순매도한지 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27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오는 4~5일 열리는 연례 최대 행사 양회(兩會)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2.81포인트(1.21%) 내린 3058.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양회에서 나오는 경기 부양책 관련 발표가 시장에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 등 자산시장 과열 문제가 투자자들 불안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투자전략팀장은 "5일 리커창 총리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며 "시장은 중국 정부가 재정 적자와 지방채 발행을 줄이는 대신, 민생 관련 예산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는 결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흡수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시장 변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9.23포인트(1.01%) 오른 923.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19.17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910~930선에서 오르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9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64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036490)는 4%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뒤이어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가 각각 2.89%, 2.80% 상승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약세였습니다.

 

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0677643&office_id=366&mode=mainnews&type=1&date=2021-03-02

 

[마켓뷰] 코스피, 1.03% 상승 마감…기관·외국인 순매수 : 네이버 금융

성장주 웃었다…LG화학 7%대 상승외인·기관 하루 만에 다시 ‘사자’3월의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연휴 기간에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주식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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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20원대 상승 마감..달러인덱스 상승
코스피, 위험선호 심리에 상승..외국인 매수

2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바꿔 전 거래일 대비 0.5원 상승 마감했습니다. 2거래일째 상승세입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24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5일(1128.20원) 이후 약 넉 달만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4%대에서 안정세를 보여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하락 출발했지만, 아시아 통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24% 오른 6.48위안대에서 등락하며 위안화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올랐습니다. 오후 5시41분 기준으로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6% 오른 91.02를 기록 중입니다. 


유가·금값 하락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4월 인도분은 1.28달러(2.08%) 내린 배럴당 60.2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1시29분 현재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07달러(1.66%) 내린 배럴당 63.35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도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80달러(0.34%) 내린 172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