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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장막판 급등하며 S&P500 사상 최고 경신!!!

자산시장지표

금요일 뉴욕증시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가 강해졌습니다.

S&P500 사상 최고 경신, 장 막판 급등세

월가_황소상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40포인트(1.39%) 오른 3만3072.88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 마감 직전 8분 동안 15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뒷심을 보여줬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65.02포인트(1.66%) 오른 3974.54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05포인트(1.24%) 오른 1만3138.7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1.637%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85%까지 올랐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최고치인 1.7%를 찍은 후 최근 밀리는 모습인데, 시장은 연기금이 채권을 사들이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는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주 동반 상승...시장 "불확실성 제거"

월스트리트

이날 증시에서 금융주가 대거 올랐습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도입한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 중단과 배당금 동결 규제를 오는 6월 말까지 유지하고 이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의회 증언에서 "과거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을 반대했지만, 현재는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이 높아지고 있어 규정에 따라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연준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의 규제를 1분기 중 철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지만, 시장은 이같은 '지연'이 시장에 '명확함'을 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JP모간의 주가는 1.7%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도 2.7% 올랐습니다.

인플레 우려도 잠잠, 시장은 안심

미국 뉴저지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

시장이 예의주시했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0.1% 상승해 시장의 전망치(다우존스 기준)에 부합했습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애널리스트는 CNBC에 "예상보다 소프트한 인플레 데이터는 국채수익률이 곧 이를 반영할 것임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에 대한 기준이 낮을수록 시장은 다가오는 가격 상승 압박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확신을 더 쉽게 갖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래리 아담 투자담당 최고책임자는 "시장이 회복 2년차에 접어들면서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시장에 문제는 없겠지만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약세장이 올 수 있음을 예상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뉴톤 인베스트먼트의 수잔 허친스 투자책임자는 "일반적으로 상황이 좋아보이지만 매우 불안정한 환경"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호황을 보이며 주식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손정의가 찍은 위워크, 스팩합병으로 상장

위워크 /사진=afp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에 나섭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기업공개(IPO)에 실패한 지 약 2년 만입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위워크는 스팩기업인 'BowX(바우X)'와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입니다. 상장 기업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90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위워크는 계약조건에 따라 인사이트 파트너스, 스타우드캐피탈, 피델리티매니지먼트앤리서치, 센타우루스캐피탈, 블랙록 등이 운용하는 펀드 등 이른바 PIPE(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로부터 8억 달러를 포함해 총 13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위워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많은 사업장을 폐쇄했고, 임대계약을 재협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도 사라졌습니다.

90억 달러(약 10조1800억원)의 기업 가치는 2019년 초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사모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 받았을 당시의 470억 달러(53조1800억원)와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소프트뱅크는 이후 위워크가 위기에 빠지자 구출에 나섰고, 현재 대다수의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이번 스팩의 주체인 바우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NBA(미국프로농구) 새크라멘토 킹스의 소유주이자 팁코 소프트웨어의 설립자인 비벡 라나디베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우X는 지난해 4억2000만 달러를 모은 후 합병 대상을 물색하기 시작했고, 위워크를 낙점했습니다.

유가·금값 상승, 달러화 강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2.16달러(3.69%) 오른 60.7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32분 현재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42달러(3.91%) 오른 64.37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50달러(0.38%) 오른 1731.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는 강세였습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1% 오른 92.72로 장을 마쳤습니다. 

 

finance.naver.com/world/market_news_view.nhn?category=main&office_id=008&article_id=0004563725&date=2021-03-27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금요일 뉴욕증시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가 강해졌다. 사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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