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스닥 상승, 기술주 강세! 코스피 상승마감~ 국제유가 약세..

자산시장지표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뉴욕 증시를 기대에 부풀게 했던 2조 달러(약 2260조원) 규모 인프라 플랜이 공개됐지만, 수혜주로 꼽혔던 인프라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떨어진 반면 기술주들의 주가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나스닥 1.5% 상승마감, 기술주 강세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41포인트(0.26%) 내린 3만2981.55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14,34포인트(0.36%) 오른 3972.8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날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1.48포인트(1.54%) 오른 1만3246.8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1.723%으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1.748%까지 올랐습니다. 국채금리는 코로나19 백신 확산과 광범위한 경제 회복 기대감 속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것은 나스닥 종목들이었습니다. 테슬라가 5.08% 급등한 가운데, 엔비디아도 3.70%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도 각각 1% 이상 주가가 올랐습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았다"

크리스 허시 골드만삭스 매니징디렉터는 CNBC에 "투자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플랜에 대한 뉴스에 주식을 팔고 있다"며 "에너지, 소재, 산업 등 인프라 계획의 수혜주들 대신 코로나19 팬데믹 수혜주였던 기술주 부문으로 눈을 돌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프라 플랜은 큰 그림으로 볼 때 기대에 부합했지만, 이미 몇 주동안 이같은 지출을 염두에 두고 거래를 해 왔던 주식시장의 무관심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소재, 금융, 산업 등 전통적인 경기순환 섹터들은 이날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대규모 재정부양책에 따른 법인세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븐스리포트 창립자인 톰 에세이는 "경기부양책은 시장 관점에서 볼 때 더 이상 100% 좋은 게 아니다"며 "이는 채권수익률 상승,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승,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월가가 아닌 중산층이 건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피츠버그에서 인프라 플랜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CNBC 방송 캡쳐

"우리가 직면하는 위기 이전부터 미국의 최고위층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두 뒤쳐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오후 펜실베니아주 피크버그에서 인프라스트럭쳐 플랜 관련 연설에서 '이제 재건을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월스트리트가 이 나라를 만든게 아니다"며 "당신같은 중산층이 이 나라를 건설했고, 노동조합이 중산층을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이제 경제를 밑바닥부터 중턱까지 다져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연설 서두에서 그는 "2년 전 대선 출마를 발표하며 미국의 중추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늘 나는 대통령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이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월스트리트나 워싱턴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는 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이번 플랜을 '미국인 일자리 플랜'(The American Jobs Plan)으로 명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인프라 플랜은 노후화된 도로, 교량, 철도 및 공공시설을 보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고속도로,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시스템, 수도관, 전기 시설, 보훈병원의 업그레이드 등 물리적 인프라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가 이번 플랜에 담겼습니다.

법인세 21%→28% 인상, 바이든 "아마존 등 대기업 세금 안내려 허점 이용" 비판

뉴욕타임즈는 이 플랜의 규모가 너무 커서 9년간의 지출을 완전히 상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에게 15년간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28%로 인상하고,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미국에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할 방침입니다.

 

법인세율은 전임 트럼프 대통령 당시 35%에서 21%로 인하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금 인상에 대한 반대 여론 등에 대해 "나는 한 가지 규칙으로 시작하겠다"며 "40만 달러 이하를 버는 사람은 연방세금이 오르지 않을 것이며, 백만장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포춘 500대 기업 중 아마존을 포함해 91개의 기업들이 연방세를 내지 않기 위해 다양한 허점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그들을 처벌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단지 잘못된 것이다"며 "소방관과 교사가 세금으로 22%를 내는데 아마존이 전혀 내지 않는다는게 맞는가?"고 말했습니다.

finance.naver.com/world/market_news_view.nhn?article_id=0004566204&office_id=008&mode=mainnews&type=&date=2021-04-01&page=1&category=main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은 틀리지 않았다. 그동안 뉴욕 증시를 기대에 부풀게 했던 2조 달러(약 2260조원) 규모 인프라 플랜이 공개됐지만, 수혜

finance.naver.com

바이든 행정부 인프라 투자 계획 기대감
외국인,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로
1일 코스피지수가 3080선에서 오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지난 2월 25일 이후 24거래일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미국에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홀로 5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가진 연설에서 2조 달러(약 226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 계획이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며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98포인트(0.85%) 오른 3087.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 3099.69까지 상승했던 지난 2월 25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3073.77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10분 뒤부터 상승폭을 키우더니, 30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앞서 31일(현지 시각)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2조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에서 연설을 통해, 이번 계획이 수백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한 미 주식시장 관심이 펀더멘털로 이동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투자안은 향후 8년간 나눠서 실행되고, 복지 재원을 우선순위에서 밀어낸 만큼 급격한 재정지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82억원, 161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565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957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난달 국내 수출 증가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국내 수출액(통관 기준)은 53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3월 중 1위였고 전체 월 수출액 기준으로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와 셀트리온(068270)(0.0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가 6%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등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096770)은 2만2500원(10.27%) 오른 24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특허권 침해 소송 예비 결정에서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주면서입니다. ITC는 일부 특허 유효성은 인정했지만, SK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956.87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9.61포인트(1.01%) 상승한 965.78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잠시 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반등하며 상승폭을 키워갔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9억원, 16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149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263750)가 5% 가까이 상승했고, 씨젠(096530) SK머티리얼즈(036490)도 각각 3.31%, 2.15% 올랐습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는 2.68% 내렸고, CJENM,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게임즈(293490)도 줄줄이 약세였습니다.

 

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0694526&office_id=366&mode=mainnews&type=1&date=2021-04-01

 

[마켓뷰]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3080선 돌파…24거래일만에 최고치 : 네이버 금융

바이든 행정부 인프라 투자 계획 기대감 외국인,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로1일 코스피지수가 3080선에서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2월 25일 이후 24거래일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미국에

finance.naver.com

달러 상대적 강세 기조 우위 보이며 환율 상승 전환
1120원대 내렸던 환율, 오후들어 강보합세로 마감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해 마감했습니다. 월말 네고 물량(달러 매도) 요인이 약해진데다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부양 정책에 대한 경기 회복 기대로 강달러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는 등 위험선호가 살아났지만 중국 경기 지표 부진에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해 위안화 약세 현상에 원화도 동조 현상을 보였습니다.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0.01%) 내린 1131.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0.34%) 내린 1128원에 개장한 이후 1125.8원까지 내렸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더니 2시께 상승 전환했습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반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21%포인트 내린 연 1.7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장 대비 0.08% 오른 93.292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27% 오른 6.581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1년 3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50.6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891116&category=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891116&category=

 

finance.naver.com

1일 OPEC+ 회의 앞두고 국제유가 하락
바이든 2조달러 부양책도 유가 못 끌어올려

유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1.12달러(1.85%) 내린 59.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7시43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57달러(0.89%) 내린 63.57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2.60달러(1.34%) 오른 1708.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