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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은 예상대로, 미국증시는 하락마감! FOMC발표와 공매도재개 앞두고 코스피도 변동성 커~국제유가상승! SKIET공모주청약 역대급 인기!!!

자산시장지표

시장 예상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동결하고 기존 부양책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뉴욕시장도 잠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3대지수 하락마감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55포인트(0.48%) 내린 3만3820.38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3.54포인트(0.08%) 내린 4183.18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19포인트(0.28%) 내린 1만4051.0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1.619%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14%로 하락했습니다.

 

연준 FOMC "경제상황 개선중, 목표까진 아직 멀었다"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묶었습니다. 매월 최소 1200억 달러 채권 매입 등 기존 부양책도 변함 없이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며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대응해 금리를 1.00~1.25%에서 제로 수준으로 내린 이후 9번 연속 동결입니다.
연준은 자산매입도 현재 속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연준은 매달 800억 달러(약 90조원) 규모의 미국 국채와 400억 달러 어치의 주택저당증권(MBS) 등 120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날 통화정책 성명에서 연준은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연준은 "백신 접종 진행과 강력한 정책 지원 속에서 경제활동과 고용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다"며 "팬데믹에 의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업종들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지만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종전까진 없었던 문구입니다.

물가상승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는데, 대부분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완화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은 "현재 진행중인 공중 보건 위기는 경제를 짓누르고 있으며,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성명에서는 위기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고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번에 빠졌습니다. 최근 연준이 노동시장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읽힙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지만 불균형적이고 완결과는 거리가 멀다"며 "경제는 우리 목표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해 '실질적인 추가적 진전'이 이뤄질때까지 채권 매입 속도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문제도 논의할 때가 아니며,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이날 주가가 3% 이상 올랐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가 2.8%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 사태로 PC판매가 크게 늘면서 2018년 이후 최대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보잉은 6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며 2.89% 하락했습니다. 로이솔드 그룹의 짐 폴슨 투자전략가는 "FAANG 같은 주요 기업들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시장은 향후 주요 방향성을 결정하기 전에 이들 기업들의 실적에서 시사점을 찾기 위해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이든, 2000조원 ''미국 가족계획' 내놓는다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착용 지침 완화 관련해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조8000억 달러(약 2005조원) 규모의 교육 및 보육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합니다. 미국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통해 일부 재정을 마련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미국 가족 계획'이란 이름의 초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3번째 입법안은 1조 달러의 정부 지출과 중산층 및 저소득 가정에 대한 감세 및 신용 8000억 달러를 합친 것입니다.

이번 계획은 전국의 유치원과 커뮤니티칼리지(지역사회 대학)를 무료화하고, 2025년까지 자녀세액공제를 연장하는 한편, 자녀가 없는 저소득 성인에게 근로소득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또 자녀보육을 위해 가정에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교사 연수 재정지원과 유급 가족 휴직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않은 2조2500억 달러(약 2506조원) 규모의 인프라 플랜과 법안 서명을 마친 1조9000억 달러(약 2116조원)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구제 플랜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런 조치들은 미국의 조세 법규와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편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스로를 중산층 이상으로 여기는 계층에도 연방정부의 지원을 크게 확대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세금 부담을 부유층에 전가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아니타 던 백악관 선임고문은 지난 27일 블룸버그가 입수한 메모에서 "수억 달러를 버는 헤지펀드 매니저가 자신의 사무실이나 저택에서 일하는 관리인이나 가정부보다 더 낮은 세율의 세금을 낼 때 우리의 조세 제도가 망가졌다는 사실을 대통령은 분명히 해 왔다"며 "조세의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대중의 지지를 받는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증세안에는 상위 1%의 개인 소득에 대한 최고금리를 39.6%로 올리고, 부자들이 투자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의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자본소득 조항을 바꾸는 한편, 펀드매니저에게 혜택을 주는 이른바 '성과보수' 조항을 없애고 부자 납세자에 대한 세금 징수 및 조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국세청(IRS)에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finance.naver.com/world/market_news_view.nhn?article_id=0004579910&office_id=008&mode=mainnews&type=&date=2021-04-29&page=1&category=main

 

"예상대로" "금리동결" FOMC 효과 없었다…다우 0.48%↓[뉴욕마감] :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시장 예상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동결하고 기존 부양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뉴욕시장도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하락마감━ - In this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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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0.76% 하락 마감
29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로 마감했습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변동성이 컸습니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3161.06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상승 반전해, 11시 30분쯤 3200선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장 종료 직전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다시 반락했습니다.

(코스피 3,170대로 뒷걸음...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29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0.76%) 내린 990.69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1.4.29 uwg806@yna.co.kr/2021-04-29 15:50:19/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15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3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이날 장 종료 직전에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지수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이날 주식시장에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 완화 유지 결정보다 공매도에 대한 경계 심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28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FOMC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이뤄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며, 완전 고용 상태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다”며 아직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장 초반 안도 랠리가 나타났으나, 다음주에 재개될 공매도의 영향을 확인하고 나서 투자를 늘리겠다는 심리가 더 강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도가 다시 시작되면 개인 투자자도 증권금융과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개인 대주(貸株)제도를 이용해 공매도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정 센터장은 “다음주 공매도가 재개됐을 때 어떤 종목들의 매매가 많이 이뤄질 지, 그리고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만약 우려했던 것보다 영향이 크지 않다면, 증시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 뿐 아니라 코스닥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76%) 내린 990.69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983.73까지 내리며 990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기관은 총 9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0억원, 11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0710159&office_id=366&mode=mainnews&type=1&date=2021-04-29

 

[마켓뷰] 코스피 하락 마감...공매도 앞두고 관망 심리 강해져 : 네이버 금융

코스닥은 0.76% 하락 마감 29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로 마감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코스피지수는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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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FOMC 결과...약달러 환율 낙폭 키워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내려 1110원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10원이 깨진 것은 지난 2월 25일(1107.8원) 이후 44거래일만입니다. 환율 하락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의 예상대로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한 영향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사흘째 하락하긴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폭을 축소하면서 전일에 비해 낙폭이 줄었습니다.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3원)보다 4.8원(0.43%) 오른 1108.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 내린 1109원에 개장했습니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 1105.7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 초반대,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 중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입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18%포인트 오른 1.63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90포인트 중반으로 내렸습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01% 내린 90.60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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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증가 기대감에 6주래 최고치..WTI 1.5%↑

[골드스미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21.04.22.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6주래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2센트(1.5%) 오른 배럴당 63.86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3월 17일 이후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5센트(1.3%) 상승한 배럴당 67.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상승했습니다. OPEC+가 인도에서의 코로나19 사태 악화에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고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 것이 유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 리서치 매니저는 "원유시장의 관심은 글로벌 경제의 장기적인 상태와 원유 수요 회복에 맞춰져 있다"며 특히 "계절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시즌에 돌입하면서 강세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비요나르 톤하우젠 원유 시장 대표는 "시장은 올해 여름으로 갈수록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유 재고가 소폭 늘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유가 강세를 누그러뜨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9만 배럴 증가한 4억9310만7000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0만 배럴 감소였습니다. 휘발유 재고는 9만2000 배럴 증가한 2억3507만4000 배럴로, 정제유 재고는 334만2000 배럴 줄어든 1억3904만9000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가 2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1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값은 FOMC빌표앞서 하락

한편 국제금값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4.9달러(0.3%) 하락한 1773.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킷코 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선임 전략가는 "연준이 국채 금리와 관련해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금값에 큰 움직임을 줄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금값은 1750~1800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다수 전문가들이 금값 전망을 하향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금값 전망을 상향조정해 주목받았습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향후 6개월 금값 전망을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현재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써 금 수요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주 재테크 이슈 :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에 사상 최고액 몰려...

청약 건수 450만9176건 기록…역대 최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공모주 청약을 마쳤습니다. 증거금만 81조 원이 몰리는 등 유례없는 흥행이 나타나자 '균등배정'을 노리고 청약에 나선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공모주수에 관심이 쏠립니다. 30일 SKIET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공모청약을 통해 약 80조9017억 원이 증거금으로 몰렸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초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기록했던 증거금 63조6198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보다 17조 원 이상 많습니다. 청약을 진행한 증권사 5곳의 평균 경쟁률은 288.1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건수 역시 역대 가장 많은 450만9176건을 나타냈습니다.

대표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248만2768주)이 배정됐던 미래에셋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283.5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증거금은 36조9569억 원, 청약 신청 건수는 142만9352건에 달했습니다.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171만8840주)의 청약 경쟁률은 281.88대 1, 증거금은 25조4369억 원이 모였습니다.

이밖에 SK증권(76만3928주)에 들어온 증거금은 9조295억 원(경쟁률 225.14대 1), 각 3.6%씩 물량(19만982주)을 배정받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에는 4조4434억 원, 5조350억 원이 각각 유입됐습니다. 경쟁률은 443.16대 1, 502.16대 1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흥행은 여러 증권사에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중복청약'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가능한 조 단위 공모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현재는 한 투자자가 모든 청약 주간사에 청약을 신청할 수 있지만, 금융당국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의해 오는 6월 19일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기업의 공모부터는 가장 먼저 접수한 청약만 인정받게 됩니다.

한편 증거금과 청약 경쟁률 등에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0주 배정'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공모는 균등배정이 적용돼 청약자가 최소청약 주수(10주) 이상을 신청했다면 증권사별 배정 물량의 절반이 균등하게 배분되는 방식입니다.

이번 SKIET 공모에서 SK증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4곳의 청약 건수가 균등 배정물량을 초과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SK증권 여의도 영업점에 대기 중인 인원을 표시한 모니터의 모습. /박경현 기자

현재까지는 공모주 청약을 받은 증권사 5곳 중에서 SK증권 청약자만 1주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별 공모주 배정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많습니다. 총 공모 배정물량 중 절반인 124만1384주가 미래에셋증권의 균등배정 물량입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85만9420주, SK증권 38만1964주, 삼성증권·NH투자증권은 각각 9991주 씩 균등배정 물량이 정해졌습니다.

이번 청약 역시 기록적인 수치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 때와 같이 추첨을 통해 공모주를 배분받는 투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약 건수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 142만9352건, 한국투자증권 129만3832건, SK증권 32만3911건, 삼성증권 75만836건, NH투자증권 94만6626건이다. SK증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4곳의 청약 건수가 균등 배정물량을 초과했습니다. 즉 4곳 증권사에서는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들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1주를 받을 청약자들은 증권사마다 추첨을 진행해 가려집니다.

경쟁률 기준으로는 NH투자증권이 502.16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삼성증권(443.16대 1), 미래에셋증권(283.53대 1), 한국투자증권(281.88대 1), SK증권(225.14대 1) 순입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업가치가 조 단위를 넘어서는 대어급 공모인데다 중복청약이 가능했고, 최근 시장에 들어온 풍부한 유동성 등이 맞물려 이같은 흥행이 나타난 것"이라며 "공모주 투자를 통해 상장 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보니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매우 컸다. 생각보다 손에 쥐는 공모주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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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금 81兆 몰린 SKIET 공모…손에 몇 주나 쥘까 : 네이버 금융

30일 SKIET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공모청약을 통해 약 80조9017억 원이 증거금으로 몰렸다. /한국투자증권 제공청약 건수 450만9176건 기록…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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