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만 코로나19확산으로 아시아증시 약세, 한국도 증시 하락... 중국은 유동성공급하며 강세장! 달러가 크게 상승~

자산시장지표

코스피 0.60% 내린 3134.52…개인 홀로 사자
코스닥 0.44%↓ 962.50…환율 6.2원↑ 1134.8원

17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130선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소폭 내렸습니다. 시간 외 뉴욕 지수 선물이 내림세를 나타낸 영향 등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 등이 낙폭이 제한된 배경이 됐습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거래일 만에 다시 '7만전자'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4일) 종가와 비교해 18.80포인트(p)(0.60%) 내린 3134.52로 마감했습니다. 거래일 기준 하루만의 하락 마감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2억원, 143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27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7.81%), 현대차(-0.87%), SK하이닉스(-0.84%), 삼성전자(-0.62%), 삼성SDI(-0.48%), 셀트리온(-0.37%)은 하락했고, 카카오(1.38%), LG화학(0.70%), NAVER(0.44%)는 상승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62%) 내린 7만9600원으로 마감하면서 지난 13일에 이어 다시 '7만전자'로 주저앉았습니다. 반도체 수급의 핵심인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재고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가능성, 하반기 업황 고점 등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2.75%), 철강금속(-2.31%), 의약품(-2.23%), 비금속광물(-1.93%), 보험(-1.83%) 등이 떨어졌고, 운수창고(1.02%), 은행(0.93%), 종이목재(0.9%), 서비스업(0.57%), 유통업(0.41%) 등이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22p(0.44%) 내린 962.50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루만의 하락 마감입니다. 외국인이 159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23억원, 12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1.41%), 에코프로비엠(-0.82%), SK머티리얼즈(-0.72%)는 하락했고, CJ ENM(0.94%), 카카오게임즈(0.60%),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에이치엘비(0.31%), 셀트리온제약(0.30%), 스튜디오드래곤(0.10%)은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출판(-3.11%), 통신장비(-2.47%), 섬유·의류(-1.91%), 기타 제조(-1.71%), 정보기기(-1.46%) 등이 내렸고, 운송(3.6%), 오락,문화(1.66%), 통신서비스(1.29%), 통신방송서비스(0.83%), 기타서비스(0.74%) 등이 올랐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주말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대만 증시가 한때 3% 넘게 급락하는 등 코로나19 이슈가 확산되자 하락 전환했다"며 "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해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유럽과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낙폭은 제한됐다"고 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5356177&office_id=421&mode=mainnews&type=1&date=2021-05-17 

 

네이버 금융

코스피 0.60% 내린 3134.52…개인 홀로 사자코스닥 0.44%↓ 962.50…환율 6.2원↑ 1134.8원© News1 DB(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17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13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finance.naver.com

싱가포르, 대만 등 방역조치 강화에 위험선호 둔화
뉴욕지수 선물과 코스피 지수 나란히 하락세 보여

원·달러 환율이 가량 올라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장 초반 미국 경제지표 개선세 둔화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잦아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싱가포르와 대만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아시아 증시의 위험선호가 위축되며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 순매도 규모를 키우며 하루만에 3130선으로 밀렸습니다. 역송금 경계 속에 역외 숏플레이어들 매수 전환도 환율 상승에 압력을 주면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8.6원)보다 6.2원(0.55%) 오른 1134.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하락한 1127원에 출발해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다 곧이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장중 한때 1136원까지 오르면서 오후들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종가 기준 환율이 1130원대로 오른 것은 지난 4월 1일(1131.9원) 이후 처음입니다. 고점 기준으로 보면 3월 15일(1136.30원) 이후 최고치입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 중반에서 등락하는 중입니다. 17일 오전 2시 반시께(현지시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24%포인트 내린 1.6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003%포인트 내린 90.31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931986&category=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931986&category=

 

finance.naver.com

 

재테크 이슈 : 인플레이션 우려속에 지난 달 한국은 금리가 하락?!

신규취급액 코픽스, 전월 대비 0.02%p 하락
CD 등 단기채 금리 떨어지고 예금금리 답보
[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 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가 지난 4월 기준 하락했습니다. 코픽스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인 예금 금리가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채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달도 코픽스가 하락했지만 대출자들의 대출 금리 하락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각 은행들은 고신용자들에 대한 우대금리를 줄이고 있습니다.

자료 : 은행연합회

17일 전국은행연합회는 4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습니다. 신규 대출자에 적용되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82%(4월 기준)로 전달(3월 기준)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존 대출자에 적용되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4월 기준 1.04%를 기록해 전달대비 0.02% 떨어졌습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같은 기간 0.03%포인트 떨어진 0.81%가 됐습니다.

이번 코픽스 하락은 은행예금 금리가 올해 초 떨어진 상태에서 오르지 않았고 CD와 은행채 등 단기채 금리가 하락 추세에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4월 30일 기준 CD금리는 0.73%를 기록했다. 3월 31일 0.75%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산업은행에서 발행하는 1년 만기 산업금융채의 금리는 같은 기간 0.839%(3월 31일)에서 0.774%(4월30일)로 하락했습니다.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는 제자리입니다. 일부 은행을 중심을 추가 인하까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0.5~0.7% 선에서 대체로 형성돼 있습니다.

반면 대출 금리는 오르는 추세에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과 맞물려 고신용자에 주어지던 우대금리 혜택이 축소된 탓이 큽니다. 실제 우리은행 등은 최근 고신용자 우대금리 항목을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금리 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3월 기준 은행 여수신 금리차이는 2.12%포인트로 전월(2월 기준 2.10%) 대비 0.02%포인트 더 벌어졌습니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으로 계산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합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 금융채(후순위채,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중 결정적인 변수는 은행 정기예금, 정기적금 금리입니다. 은행들이 조달해 대출에 활용하는 자금 중 70% 이상이 이들 예금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