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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강화 움직임에 주식시장 경계...기술주 약세, 달러는 강세

자산시장지표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에 주식시장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다우지수 상승 마감...증산 논의 소식에 보잉 3% 이상 상승

월가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9포인트(0.36%) 오른 3만4207.8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보잉 주가는 3.15%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보잉이 2022년 말까지 매월 42대까지 737 맥스 기종의 생산을 늘리는 것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08%) 내린 4155.8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4.75포인트(0.48%) 내린 1만3470.99로 마감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이날 1.624%으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19%로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규제 강화에 암호화폐주 '뚝'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이날 비트코인은 3만 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금융시스템 보호를 위해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태에 대해 경고하고 나서자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암호화폐주인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날 각각 3.9%, 4.7% 하락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활동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HS마킷 플래시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월 60.5에서 5월 61.5로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5월의 첫번째 주요 경제 데이터들은 매우 강했다"며 "우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연준이 11월 이전에 테이퍼링 신호를 보내지 않는 한 주식은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4대1의 주식 분할을 발표한 후 2.6% 급등했습니다. 신형 전기 픽업 F-150의 예약자가 2만명이라고 밝힌 포드 주가는 6.73% 급등했습니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7% 내린 90.03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유가는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1.94달러(3.13%) 오른 63.8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 가격은 소폭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0달러(0.01%) 내린 18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590832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임동욱 특파원]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에 주식시장도 경계하는 모습이다. 상승 마감...증산 논의 소식에 보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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