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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가 경신 눈앞...선진국들의 코로나19 극복 가시화로 국제유가 오름세!!

자산시장지표 (현지시간 5월 31일 메모리얼데이로 미국 뉴욕증시 휴장)

 

개인·외인 매도에 기관 매수세 키워

빠르게 지수를 회복한 코스피가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숨에 3221선에 도달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203.92)보다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20포인트(0.10%) 오른 3207.12에 출발한 뒤 장 초반 등락을 겪은 후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상승에 성공하며 종가 기준 최고가(3249.30, 5/10)와의 간격을 대폭 줄였습니다. 지수가 상승 추세를 이어간다면 사상 최고가 경신을 다시 한번 기록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6148억원, 외국인은 365억원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653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29%) 오른 984.59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105.9원에 마감했다. 2021.06.01. bjko@newsis.com


업종별로는 등락이 교차했습니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3.62%), 통신업(2.32%), 유통업(1.64%), 증권(1.33%), 운수장비(1.28%) 등이며, 내린 업종은 의약품(-1.01%), 철강금속(-0.51%), 운수창고(-0.45%), 의료정밀(-0.45%), 은행(-0.41%) 등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갈렸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0.73%) 등은 하락했으나 카카오(3.25%), 네이버(1.24%), SK하이닉스(1.18%), 현대차(0.85%), LG화학(0.73%), 삼성SDI(0.16%), 삼성전자(0.12%), 기아차(0.12%)는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1.78)보다 0.47포인트(0.05%) 오른 982.25에 출발한 뒤 2.81포인트(0.29%) 오른 984.5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은 715억원, 외국인은 169억원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98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70%), 펄어비스(-1.49%),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셀트리온제약(-0.22%) 등은 하락했습니다. 에이치엘비(4.22%), 씨젠(0.89%), 에코프로비엠(0.51%), 카카오게임즈(0.38%), SK머티리얼즈(0.12%), CJ ENM(0.06%) 등은 상승했습니다.

한편, 이날도 전날에 이어 중국 정부가 자녀 출산을 세 명까지 허용하기로 하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아가방 컴퍼니는 전날 2.48% 상승 뒤 이날도 3.11%로 상승했습니다. 토박스는 5% 가까이 올랐으며 캐리소프트도 0.77%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3&article_id=001052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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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수주 연간 목표액의 55% 넘겨, 달러 약세 압력
5월 수출 전년비 45.6% 증가, 32년만 최고 성장률 기록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내려 1100원 중반까지 하락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지난 2월 19일 이후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14년 만에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며 위안화 강세에 제동을 걸었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에 더해 국내 중공업 업체들의 선박 수주 소식과 5월 수출 호조 등으로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진 영향입니다.

사진=AFP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0.9원) 보다 5원(0.45%) 하락한 1105.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2월 19일 1105.90원 종가 기준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07.3원에 출발해 110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습니다.

장 초반에는 중공업 업체의 선박 수주 소식이 달러 약세 압력을 높였습니다. 지난주 한국조선해양 3480억원, 대선조선 2240억원에 이어 전일 4170억원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이 오늘 아침에도 5500억원 수주 소식을 전했습니다. 선박 수주에 따른 매물 부담은 달러 매도 심리를 자극합니다. 올해 조선 3사의 선박 수주는 176억4000만달러로 연간 목표액의 55% 가량 달성한 상태입니다.

이어 이날 발표된 5월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5.6% 증가해 32년 만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지표 호조에 따른 원화 강세 영향도 더해졌습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50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초반, 달러인덱스는 89포인트선에서 등락하는 중입니다. 1일 오전 2시 반시께(현지시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22%포인트 오른 1.6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38%포인트 내린 89.7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인민은행이 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외화자금 비율을 5%에서 7%로 올린 이후 소폭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달러·위안 환율 장중 전일 대비 0.01% 오른 6.37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944791&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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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유가 배럴당 68달러, 브렌트유 71달러 넘어서
OPEC+ 회의…감산규모 720만→580만배럴 줄일 듯
산유량 늘어나도 수요 더 강해…美·유럽 수요 기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경기 회복으로 인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2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최대 석유 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7월에 산유량을 추가로 늘리기로 합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세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전거래일대비 3.2% 올라 배럴당 68.42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역시 2.7% 정도 올라 배럴당 71.15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WTI 유가 추이

두 유종 모두 최근 2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30% 이상 올랐습니다. OPEC+가 감산을 완화하고 심지어 이란산 원유의 공급이 이뤄지더라도 강력한 수요 증가세로 인해 원유 가격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날 ING 이코노믹스는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 우려가 생겨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경기가 살아나면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강하게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 메모리얼데이 주말부터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면서 휘발유 재고가 근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미국 내 석유 데이터업체인 개스버디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휘발유 수요는 이전 한 달 평균에 비해 9.6% 증가해 지난 2019년 여름 이후 2년 만에 최대 수요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시장 내 수요가 늘어나면서 석유 재고가 줄고 가격이 상승하자 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는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7월 이후 산유량 조정여부를 논의할 예정인데, 점진적인 감산 축소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번 회의 직전에 OPEC+위원회는 시장평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축적됐던 석유 과잉은 거의 사라졌고 하반기에는 비축량이 급속히 줄어들 것으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OPEC+는 팬데믹 이후 석유 수요가 급감하자 작년 하루 평균 산유량 감축치를 역대 최대인 970만배럴까지 늘리기로 합의했고, 이후 감축량을 770만배럴로 줄였고 올 1월에는 이를 720만배럴까지 줄였다. 7월까지 이를 580만배럴로 줄일 계획입니다.

특히 OPEC+는 이란이 미국과 핵합의(JCPOA)에 성공해 다시 석유 생산과 수출을 재개한다 해도 원유 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이날 모하마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란의 공급 증가가 우려의 원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은 질서있고 투명한 방식으로 원유 생산과 수출시장에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945061&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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