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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경제낙관론과 인플레 우려가 맞서며 보합권 마감.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으나 코스닥은 하락!

자산시장지표

6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경제 재개에 대한 낙관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美인구 절반 최소 1회 백신 접종"...뉴욕증시 기대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6포인트(0.13%) 오른 3만4575.3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05%) 내린 4202.04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6포인트(0.09%) 내린 1만3736.48로 마감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다시 1.6%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1.584%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10%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고, 백신 접종이 늘면서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접종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평균 178만명의 여행객을 검색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각각 1.77%, 2.26% 뛰었습니다. 크루즈주인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 주가도 각각 2%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아직 주가가 2020년 초보다 낮다며 시장의 매수 의견을 받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주가는 이날 3.12% 상승했습니다.

여전히 뜨거운 '밈' 종목...AMC 신주 매각 후에도 22%↑

AMC 극장 전경 /사진=AMC 홈페이지 '

밈(meme)' 종목으로 주목받는 AMC 주가는 이날 22.66% 올랐습니다. AMC는 2억3050만달러에 달하는 신주를 머드릭 캐피탈 매니지먼트에 팔고도 주가가 크게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머드릭 캐피탈은 850만주에 주당 27.12달러를 지불했는데,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26.10달러)에 3.9%의 프리미엄을 붙인 금액입니다.

 

마켓워치는 "이는 이 주식을 공매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며 "반면 AMC 종목에 베팅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더욱 열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게임스톱 주가도 이날 12.17% 올랐습니다.

 

美제조업 "주문 밀려들어와도 만들 재료·사람 부족해"

시장은 인플레이션에도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공급 부족과  (디어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얘기를 하고 있다. (C) AFP=뉴스1

수요 회복의 결과로 가격이 오르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하고 테이퍼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미국 제조업체은 밀려드는 주문 속에서 원자재 및 노동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공급 관리자 협회(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ISM)는 5월 제조업 지수가 61.2%로 전달(60.7%)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전망치 60.7%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제조업 지수는 지난 3월 64.7%로 38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4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 사태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하락했습니다. 이 수치가 50%를 넘으면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60% 이상은 예외적 수치로 간주됩니다.

마켓워치는 "신규 주문이 쌓이고 있지만 기업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밀린 주문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미국 경제가 코로나19로부터 너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기업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제조기업들은 일자리를 채울 근로자를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조업의 5월 생산지표는 58.5%로 4포인트 하락했고, 고용지수는 55.1%에서 50.9%로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 가구업체 임원은 마켓워치에 "사업은 잘 되고 있지만, 노동력과 원자재가 매우 문제"라며 "결과적으로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뿐 아니라 인력 부족이 향후 몇달 동안 생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랜섬웨어 해커, 이번엔 세계최대 '정육업체' 노렸다

JBS 로고 /사진=JBS 홈페이지

세계 최대 정육업체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국 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JBS사가 러시아에 근거를 둔 범죄조직으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북미와 호주 지역 육류 생산이 중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JBS는 세계 최대의 정육업체로, 지난 31일부터 호주 지역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여러 주에 있는 공장들도 가축 도축을 중단했습니다. 회사는 유타, 텍사스, 위스콘신, 네브라스카에 있는 쇠고기 가공 시설을 닫았고, 아이오와와 콜로라도에 있는 공장의 교대 근무는 취소했습니다.

앞서 해커들은 지난달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 미 동부지역 송유관 운영 중단 등 큰 혼란을 줬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이 문제에 대해 러시아 정부와 접촉했으며, FBI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피에르 대변인은 "백악관이 JBS에 지원을 제의했다"며 "백악관은 이 문제에 대해 러시아 정부와 직접 협력하고 있으며, 책임감 있는 국가들은 랜섬웨어 범죄자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JBS는 스위프트(Swift) 브랜드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같은 소매점들이 돼지고기와 안심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타이슨 투자자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JBS는 국내 최대 생산능력의 23%를 차지하는 미국 1위 쇠고기 생산업체입니다. 경쟁업체 타이슨은 22% 수준입니다. 또 JBS는 '저스트 베어' 브랜드의 유기농 치킨을 판매하는 필그림스 프라이드(Pilgrim's Pride Co)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미국의 여름철 그릴링 시즌에 육류 가격이 오를 뿐 아니라, 중국의 수요가 몰리는 상황에서 육류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JBS USA는 성명을 통해 "일요일인 지난달 30일 북미와 호주의 IT시스템을 지원하는 일부 서버가 공격을 받으며 조직적인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됐다"며 "사건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로 인해 고객 및 공급업체와의 특정 거래는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의 백업 서버는 이번 공격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world/market_news_view.nhn?category=main&office_id=008&article_id=0004595788&date=2021-06-02 

 

네이버 금융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6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경제 재개에 대한 낙관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절반 최소 1회 백신 접종"...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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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순매수 vs 기관 순매도
원·달러 환율 반등하면서 외국인 수급 영향
코스피지수가 2일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7%(2.36포인트) 상승한 3224.23으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오전에 0.5%대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322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3070억원, 외국인은 30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315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61.2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면서 “이에 따라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어 “다만 장 중 외국인이 현물을 순매도하기 시작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하한다고 고시하면서 위안화 강세가 제한됐고, 미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도 반등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는 4.10%, 운수창고업은 2.12% 상승했습니다. 기계 업종 가운데선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감에 소형모듈원전 기술이 있는 두산중공업(034020)이 장중 23%까지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운수창고 업종에선 티웨이항공(091810), 대한한공과 같은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섬유·의복이나 음식료품과 같은 내수용 소비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은 0.80%, 음식료는 0.68% 각각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3.49포인트) 하락한 981.10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 펴보면 개인은 179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5억원, 72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0726945&office_id=366&mode=mainnews&type=1&date=2021-06-02 

 

[마켓뷰] 코스피 3224.23 강보합 마감 : 네이버 금융

개인 순매수 vs 기관 순매도원·달러 환율 반등하면서 외국인 수급 영향 코스피지수가 2일 소폭 상승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7%(2.36포인트) 상승한 3224.2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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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반등 이어 수입업체 결제 수요
역외 매도 포지션 청산에 상승폭 키워

원·달러 환율이 7원 가량 올라 1110원 초반대를 회복해 나흘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반등한 데 이어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달러 매수)가 많았고, 장 막판에는 역외 숏커버(매도 포지션 청산)까지 더해지며 환율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5.9원) 보다 7.4원(0.67%) 오른 1113.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달 31일 1110.9원 이후 2거래일 만에 1110원대를 탈환했다. 상승폭으로는 지난달 15일(6.2원)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108.5원에 출발해 1100원 후반대로 거래되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환율 상승을 주도한 것은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달러 매수)와 달러 매도를 청산하는 역외 숏커버가 주도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화 반등을 쫓는 역외 숏커버(매도 포지션 청산),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4945780&office_id=018&mode=mainnews&type=1&date=2021-06-02 

 

[외환마감]환율, 7원 가량 올라 1110원 "회복.." 반등, 결제 "수요" : 네이버 금융

달러화 반등 이어 수입업체 결제 수요역외 매도 포지션 청산에 상승폭 키워사진=AFP[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7원 가량 올라 1110원 초반대를 회복해 나흘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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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OPEC+ 감산 완화계획 유지

유가는 올랐습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협력국들은 감산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5월부터 7월까지 하루 210만 배럴의 공급을 시장에 다시 공급하기로 지난 4월 합의한 계획을 그대로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변수로 남은 이란의 움직임에 대해 모하마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란의 공급물량 증가가 우려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67달러(2.52%) 오른 67.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32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1.31달러(1.89%) 오른 70.63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금 가격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80달러(0.15%) 내린 1902.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