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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종목의 큰 변동성과 좋은 고용지표로 미국주식 관망세..코스피는 소폭하락! 국제유가는 재고증가와 차익실현으로 소폭 하락~

자산시장지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경기순환주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등은 일단 숨을 돌리며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밈(meme)' 종목들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출렁였습니다.

경기순환주 강세...호실적 기대감에 GM 6.4% 급등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4포인트(0.07%) 내린 3만4577.0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5.27포인트(0.36%) 내린 4192.85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1.82포인트(1.03%) 내린 1만3614.51로 마감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다시 1.6%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1.588%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25%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경기순환주들이 주도했습니다. 머크와 다우 주가는 이날 각각 2.16%, 2.41% 상승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GM) 주가는 6.39% 급등했습니다. 이날 GM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앞서 발표한 회사측 가이드라인보다 '훨씬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美 민간고용, 지난해 6월 이후 최대증가

[피츠버그=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월 31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카펜터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인프라 투자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 2조2500억 달러(약 2548조5700억 원) 규모의 8년 장기 인프라·일자리 투자 법안인 '미국 일자리 계획'을 발표했다. 2021.04.01.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ADP 내셔널 이코노믹리포트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97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망치(68만명 증가)를 크게 상회한 수치로,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증가폭입니다.

수정된 4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폭은 65만4000명입니다. 서비스업종은 85만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상품생산 부문은 12만8000개가 늘어났고, 제조업은 5만2000명의 일자리를 늘렸습니다. 채용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대기업들은 30만80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고, 중견기업은 33만8000명을 채웠습니다. 중소기업은33만3000명을 고용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5월 말 기준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38만5000건으로, 다우존스 예상치 39만3000건을 하회했습니다. 이트레이드의 마이크 루웬가트 매니징디렉터는 CNBC에 "ADP의 민간고용 수치가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4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장의 이목은 내일 나올 일자리 데이터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모든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경제는 이것이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확장 국면이 눈 앞에 다가왔을 수 있다는 매우 실질적인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가는 내일(4일) 나올 고용보고서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조사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67만1000명 증가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26만6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습니다.

AMC, '극심한 변동성'에 장중 3차례 거래정지...주가 '널뛰기'

최근 급격한 시세 변동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밈(meme)' 종목들은 이날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전날 하루동안 주가가 2배 가까이 폭등했던 AMC는 이날 큰 폭으로 출렁였습니다. 극심한 변동성에 이날 장중 3차례나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AMC 주가는 이날 오전 7시4분 1155만주 신주 매각 계획에 대한 공시로 주가가 장중 39.8%까지 급락했습니다. 약 6시간 뒤인 오후 12시58분 매각 완료로 5억8740만 달러를 조달했다는 회사 측 발표에 오후 들어 주가가 10%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날 AMC는 전날보다 11.21달러(17.92%) 내린 51.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른 '밈' 종목인 베드 배스 앤 비온드(BBBY)는 이날 27.81% 급락했다. 게임스탑 주가도 이날 8.52%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밈' 종목 등에서 나타나는 투기적 움직임이 너무 심하다며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이들 종목에 대해 숏(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헤지 펀드들의 손실이 크게 늘어나면서, 월가에는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시장 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고용 시장 회복·연준 회사채 매각 영향
외국인, 삼성전자 5일 연속 순매수
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날에는 0.7%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3266.23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하루 만에 반락하며 최고점 경신에 실패했습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23%) 내린 3240.08로 마감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658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 업계에서 6131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09억원, 1616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 NAVER(035420) 등의 대형주를 많이 매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을 2061억원 순매도했으며, LG화학과 NAVER는 각각 636억원, 429억원어치 팔았습니다. 외국인들은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의 자동차주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의 대형 반도체주를 많이 매수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특히 삼성전자 주식을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31일부터 5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은 총 8935억원어치입니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하락은 전날 밤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 마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34포인트(0.07%) 내린 3만4577.04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6%, 나스닥지수는 1.03%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사채와 채권 ETF 매각 발표, 5월 고용 지표 서프라이즈로 인한 시장 금리 상승, 미 달러화의 강세가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지만,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민간고용정보업체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은 총 97만7000건으로 전월(74만2000건)과 전망치(65만건)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연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매입했던 회사채와 채권 ETF를 연말까지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의 급등과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이 같은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고용 시장은 여전히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준이 조기 테이퍼링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으나,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유지할 지 재확인하며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날보다 2.61포인트(0.26%) 내린 987.58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8억원, 69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191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0728286&office_id=366&mode=mainnews&type=1&date=2021-06-04 

 

[마켓뷰]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루 만에 반락···사상 최고치 경신 실패 : 네이버 금융

고용 시장 회복·연준 회사채 매각 영향외국인, 삼성전자 5일 연속 순매수 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날에는 0.7%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3266.23에 근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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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16.50원, 2.90원 상승
고용지표에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대기모드
국내 증시·뉴욕지수 선물 하락..위안화 6.4위안으로 하락

4일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중국 위안화 약세가 지속하고 있는 데다 이날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도 뚜렷해졌습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116.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흘 연속 상승세입니다.

(사진=AFP)

간밤 미국 지난 주 주간 실업 청구 건수가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40만건을 밑돌면서 고용지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밤 9시반께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67만1000명으로 고용 쇼크를 보였던 4월(26만5000명)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대에서 상승하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0.60으로 0.09포인트 오르는 중입니다. 더구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까지 예정돼 있어 개선된 고용지표에 대한 평가와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축소)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가 주목됩니다.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03% 내린 68.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로 끝난 주간 원유재고는 507만9000배럴 감소한 4억7927만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230만배럴 감소였습니다. 이 자체는 유가 상승 재료입니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오히려 149만9000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역시 372만배럴 늘었습니다. 이날 유가가 보합권을 보인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에 더해 최근 강세장으로 인해 차익 실현 매물까지 나오며 쉬어가는 장세를 보였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947322&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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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03% 내린 68.81달러에 거래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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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7.20달러(1.95%) 내린 1872.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