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시장지표
나스닥 4주연속 상승세·S&P도 3주째 올라
존슨앤드존슨 백신 폐기로 1%이상 떨어져
맥도날드는 고객정보 유출에도 1%대 상승
전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안도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8.26포인트(0.19%) 오른 4,247.44를 기록했고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종가는 전날보다 13.36포인트(0.04%) 오른 34,479.60입니다. 나스닥지수도 49.09포인트(0.35%) 상승한 14,069.42로 마감했습니다. AMC 등 '밈(meme)' 종목들은 이날 반등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 1.8%가량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S&P500지수도 3주째 올랐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한 주 동안 0.8%가량 내렸습니다.
"인플레 압력...일시적인게 맞다"
전날 발표된 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일찍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했습니다. 다만 다음 주 15~16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이번 FOMC에서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신호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일단 시장은 일시적 인플레이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하는 것 처럼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1.441%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1.428%까지 떨어지며 3개월래 최저치까지 추락했다가 오후 들어 1.453% 수준으로 반등했습니다. 올들어 인플레 위협이 높아지면서 10년물 금리는 1.77%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기술주와 밈종목 강세, 경기관련주 상승
업종별로 금융주·기술주·임의소비재 관련주가 올랐고, 헬스·부동산·에너지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는 고급 전기차 ‘모델 S 플레이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도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맥도날드는 고객·직원 정보 해킹 소식에도 주가가 1% 올랐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코로나19 얀센 백신 제조 중 사고로 6,000만 회 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떨어졌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1&article_id=0003922463
뉴욕증시 안도 랠리···S&P500 이틀째 최고치 마감[데일리 국제금융시장] : 네이버 금융
나스닥 4주연속 상승세·S&P도 3주째 올라존슨앤드존슨 백신 폐기로 1%이상 떨어져맥도날드는 고객정보 유출에도 1%대 상승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서울경제] 전날 발표된 5월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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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0.49달러(0.70%) 오른 70.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38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13달러(0.18%) 오른 72.65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배럴당 70달러선을 다지는 분위기입니다. 요즘 원유시장은 탄탄한 수요가 확인되며 유가 우상향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억눌린 소비가 폭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날 나온 국제에너지기구(EIA) 보고서는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IEA에 따르면 전세계 원유 수요는 내년 말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8&articleId=0004954946&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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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9% 상승한 70.91달러에 거래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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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90달러(0.89%) 내린 187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는 강세입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8% 오른 90.51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6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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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했다. AMC 등 '밈(meme)' 종목들은 이날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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