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잭슨홀연설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국증시는 안도, S&P사상최고치...한국은 가계대출을 조이며 서민들 혼란

재테크 이슈 : 아프가니스탄 미군철수와 이후 혼란, 주택담보대출중단에 따른 파장

 

이번 주는 아프가니스탄 미군철수와 이후 혼란, 주택담보대출중단이 국내외적으로 큰 이슈였습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히 발을 빼면서 앞으로 중동과 중앙아시아 정세가 불안해지고 이때문에 유가가 요동칠수도 있기때문이죠. 미국이 철수하자 생각보다 빨리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접수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미국과 서방에 협조한 사람들을 색출해서 처형하고 아프가니스탄 내에서도 내전양상이 속속 포착됩니다.

 

저항세력이 결집하고 IS세력이 카불공항을 자폭테러하며 아비규환입니다. 카불공항의 민간인들과 미군 등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쳐서 미국은 이를 응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탈레반의 강압적인 통치를 피해서 국외로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카불공항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많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정말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데요. 

사진은 카불에서 부상당한 사람들이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다.(사진= AFP)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가계빚이 사상 최대로 올라가면서 기습적으로 은행권에서 가계대출을 중단하거나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민들의 전세자금대출까지 막히면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통장을 뚫거나 사금융권 대출이 느는 등 오히려 가계 재정이 더 악화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네요.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 압박에 은행들의 각종 대출이 속속 중단 또는 제한되자, 1주일새 신용대출 증가 폭이 6배로 뛰는 등 우려했던 가(假)수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연봉 이내' 신용대출, '5천만원 이내'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등이 실행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고소득·신용자들이 미리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으로 몰려가는 추세입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26일 현재 신용대출 잔액은 143조1천804억원으로 지난 20일 이후 7일 만에 2조8천820억원 불었습니다.

증가 폭이 직전 1주일(13∼19일) 4천679억원의 약 6.2배로 뛰었습니다. 특히 신용대출 가운데 한도대출, 이른바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1주일새 2조6천921억원(잔액 48조9천828억원→51조6천749억원)이나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은 모두 1만5천366개가 새로 개설됐는데, 이는 앞서 7일(13∼19일)동안 뚫린 마이너스통장(9천520개)보다 61% 많습니다. 이런 신용대출 선(先)수요·가수요의 영향으로 7일 동안 전체 가계대출도 이전 7일보다 4조7천457억원 늘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3천308억원을 포함해 주택담보대출도 1조3천949억원 불었지만, 증가 폭은 직전주(1조4천854억원)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지난 19일 NH농협이 "24일부터 담보 대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다른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등이 몰리는 '풍선효과'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NH농협을 뺀 4대 은행의 1주일간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은 각 1조1천745억원, 3천64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 전주의 1조2천878억원, 4천4억원과 비교해 오히려 증가폭이 각 8.8%, 9.01% 줄어든 것입니다. 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의 특성상 계약이 선행돼야하는 만큼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일부를 빼고는 농협 대출 중단의 영향이 바로 나타나기 어렵다"며 "아마 다음 달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828054600002?input=1195m 

 

'막히기 전에'…5대은행 1주일새 신용대출 2.9조↑ 마통 2.7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은행팀 =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 압박에 은행들의 각종 대출이 속속 중단 또는 제한되자, 1주일새 신용대출 증가 폭이 6배...

www.yna.co.kr

 

 

자산시장지표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뉴욕증시가 안도했습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올해 시작하지만,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금리인상은 아직 멀었다는 파월 의장의 메시지는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를 또다시 사상최고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68포인트(0.69%) 오른 3만5455.80으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9.37포인트(0.88%) 오른 4509.37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3.69포인트(1.23%) 오른 1만5129.50으로 거래를 마치며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이날 1.357%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307%로 하락했습니다.

파월 "연말 테이퍼링 가능, 금리인상은 아직...변수는 델타변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올해 중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금리인상 가능성과는 거리를 뒀고, 안도감을 느낀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27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잭슨홀미팅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캔자스 연방준비은행 유튜브 캡쳐


파월 "올해 테이퍼링 가능하다고 생각"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날 오전 화상으로 열린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하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나는 올해 중 중앙은행이 채권매입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믿는 다수의 연준 관계자 중 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7월 회의에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다방면에서 발전한다면 올해부터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파월 의장은 "내 견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실질적인 추가 진전'에 대한 조건이 충족됐다는 것"이라며 "최대 고용을 향한 충분한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고용보고서 강력, 동시에 델타변이 리스크"...8월 고용보고서 관건될 듯

이어 "7월은 강력한 고용 보고서가 나왔지만, 델타변이도 더욱 확산했다"며 "우리는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와 진화중인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나올 8월 고용지표가 테이퍼링 시작 시점을 결정할 중요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읽힙니다.

이날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공식 발표 시점이 언제일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테이퍼링 발표 시점이 빠르면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9월 21~22일)가 될 수도 있다고 관측합니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은 별개...앞으로 더 많은 판단근거 필요해"

금리인상은 당장 임박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앞으로 있을 재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시기와 속도는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해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고수하고 있지만, 금리인상 이전에 필요한 '최대고용'에 도달하기 위해선 더 많은 (판단) 근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선 "경제회복이 기존 전망을 넘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파월 의장은 "내구재 상품에 대한 소비는 크게 늘었지만 서비스 소비는 여전히 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현재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들어오는 데이터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임금 상승세에 대해선 "여전히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월가 "잭슨홀 연설 긍정적...긴축 발작 없을 것" 만족

시장은 이번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테이퍼링에 대한 메시지는 전달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잘라내는 방법이 시장을 만족시켰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2021년 잭슨홀 미팅 대주제 /사진=캔자스연은 유튜브 캡쳐


CNBC는 잭슨홀 미팅에 대한 시장 반응에 대해 "중앙은행이 지금까지 투자자에게 테이퍼링에 대한 준비를 잘 하게 만들었고, 지난 2013년 말 일시적으로 시장을 뒤흔들었던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시장이 테이퍼링의 시작에 잘 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준이 그렇게 해주도록 도와주는 느낌이네요. 파월 의장이 올해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는데 성공했으며, 테이퍼링은 긴축을 의미하지 않다는 개념을 확실하게 만들었다"며 "델타변이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경제재개 수혜주 동반강세

이날 에너지주가 급등했다. 옥시덴탈 페트롤륨이 6.91% 올랐고, 시마렉스 에너지(XEC)는 6.5% 상승했다. 데본 에너지와 엑슨 모빌은 각각 4.36%, 1.93%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기재개 수혜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각각 1.83%, 1.60% 오른 가운데, 크루즈주인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3.74%, 3.27% 상승했습니다. 자동차주도 강세였다.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는 각각 3.18%, 2.42%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업용 클라우드 업체인 워크데이(WDAY)는 수익 급증에 힘입어 이날 주가가 9.13% 급등했습니다. 펠로톤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에 주가가 8.55% 급락했습니다.

 

이날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1.25달러(1.85%) 오른 68.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21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55달러(2.18%) 오른 72.62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5.30달러(1.41%) 오른 1820.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world/market_news_view.nhn?category=main&office_id=008&article_id=0004637553&date=2021-08-28 

 

네이버 금융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뉴욕증시가 안도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올해 시작하지만,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금리인상은 아

financ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