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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규제일변도의 부동산정책이 시장을 왜곡시켜, 1억 아파트가 거래1위했다고.... 정부가 촉발한 부동산 통계 논란이 한창인데요. 23번의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은 뛰고, 전세 시장은 불안정한데 정부가 통계를 방패로 현장을 부정하면서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7월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14%만 올랐다”고 주장하자, “죽은 통계”(송석준 국민의 힘 의원)라는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부산에서 가장 많이 산 아파트가 시장 흐름을 응축해 보여주는데요. 실거래 신고된 매매 물건 1위는 부산진구 당감동의 주공3단지에요. 총 34건 거래됐는데.... 서울 1위 거래량(한원힐트리움, 22건)보다 부산 아파트 거래량이 많습니다. 갑자기 치솟았는데 참놀라운 일입니다. 주공3단지는 1989년도에 지어진 구축으로, 재건축 사업을 시작하지도 않았거든.. 더보기
6·17대책 이후 오피스텔시장은... 신도시 물량 넘쳐 전세 보다 싼 매물 등장 강남권도 ‘깡통’ 오피스텔 속출 경기도 화성 동탄같이 신도시 소형 오피스텔을 가진 투자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월세를 받아 노후 생활비에 보태려고 했지만 한동안 공실로 속앓이 하고 손해를 보고 팔려고 해도 찾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전셋값보다 1000만원이나 싸게 내놓고 취득세와 등록세를 대신 내주는 조건의 매물이 나와도 팔리지 않는다고... 한때 ‘준주택’으로 주목받았던 오피스텔 임대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오피스텔의 공급이 급증한 상황에서 세입자들은 월세를 기피하고 있어서죠. 오피스텔 주인들은 고정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지만, 세입자들의 입장은 정반대거든요. 유례없는 초저금리로 세입자들의 전세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든 것도 월.. 더보기
[ 부동산뉘우스]6•17부동산대책 후폭풍 기존 정책과 충돌...정책신뢰 잃어 다른 지역으로 풍선효과 모든 거래 멈추고 청약시장에만 크게 더 몰릴듯 정책 부작용 심하고 공급 급감우려 6•17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 투기억제를 이유로 규제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면서 기존 정부정책과 엇박자를 내거나 규제 실효성에도 허점이 많아요. 이번 대책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의 하나로 꼽히면서 기존 정책과 엇박자를 내는 것이 재건축 분양자격 강화에요. 2년 이상 실거주해야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이때문에 조합원 입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집주인이 임차인을 내보내고 들어가서 살수 밖에 없는데 재건축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주인은 사실상 거주의무요건을 채우기 어렵게 됐어요. 임대의무기간동안 임대하지 않고 주인이 거주하면 임대의무위반.. 더보기